오늘따라 새롭게 맞는 월요일인 거 같습니다
호스피스. 사랑의 울타리 넷째 날 일정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호텔 조식을 7시에 시고 10시에 순천으로 출발합니다.
출발 전 기념촬영은 필수입니다.
ㅋ ㅋ
박희명 목사님의 간단한 안내와 기도로 출발했습니다.
호텔을 출발해서 1시간 30분 지나서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저희 로열 투어는 맛집만 선정을 해서 식사를 대접하고. 있습니다
대나무 채반에 상차림이 나오니 놀라워했습니다.
영화배우 송광호 씨가 다녀간 곳이라고 사진들을 찍으시는데 아이들처럼 순수해 보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순천만 국가 정원에 도착했습니다.
국내외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신분증이나
여권을 보여주면 무료입장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입장권이 큐알코드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국가 정원 안에 열차는
월요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입장하기 전 우리 어르신들 ㅋ ㅋ
다소곳이 ㅋㅋ 또 사진 한 컷
순천만 국가 정원은 순천만 습지와 함께 순천을
대표하는 여행 명소입니다.
우리나라 국가 정원 제1호로 지정된 곳이고
2013년 순천만 국가 정원박람회 이후로 조성된 곳입니다.
34만 평에 이르는 방대한 부지에 505종의 나무와 113종의 꽃이 심어져 있습니다.
꽃이 너무나 이쁘게 피어 있고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순천만 국가 정원 식물원입니다.
여기저기 많이 들러보고 1층에 내려서 한 컷 ㅋ ㅋ 여행 중 남는 것은 사진뿐입니다.
여기 선물ㅈ코너에 작은 옛날 "미싱(재봉틀)"
이 전시되어 있어서 올려보았습니다.
기다리고 앞서가기를 반복하며 호수 정원까지
걸어왔습니다.
휠체어에 타고 계신 분도 힘드시겠지만 봉사자
분들도 힘들겠습니다.
제가 도와드리고 싶지만 저도 팔이 엘보여서
힘을 못씁니다.. ㅋ ㅋ 마음만 ~~~~~^^
비가 굵어지니 서로 의지하고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그래도 힘든 내색 없이 열심을 다해 관람 중이십니다.
내심 걱정은 됩니다만 하나님께서 독일 가실 때까지 도와주실 것입니다.
순천 호수 정원입니다.
순천 호수 정원 너머에 달팽이처럼 빙빙 돌아 오를 수 있는 봉화 언덕이 있습니다.
하지만 못 갔습니다. 아쉬웠는데
어르신들과 함께 못 가니 다음에 가야겠네요
아쉽게 돌아본 국가 정원을 뒤로하고 순천만 습지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올렸듯이 입장은 통합권입니다.
순천만습지 가기 전 잔디가 이뻐서 ~~~~^^
높은 곳에서 보면 습지의 " S" 자형 물줄기가.
멋지고 해 질 녘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직 갈대가 무르익지 않았습니다.
멀리서 보면 추수를 앞둔 잘 익은 " 벼" 같습니다.
용산전망대 까지 가서 전망대를 올라가면
습지의 전체 전경을 볼수 있는데 오늘은 못같습니다.
회사에 일이 있어 전화 통화하고 나니
의리 없이 어르신들이 아무도 안 계시더라고요
열심히 걸어서 주차장으로 오니 버스에 탑승하고 계셨습니다.
통영에 도착해서 영양 돌솥밥을 드시고
ㅋㅋ 매번 식사 때마다 정말 잘 드십니다.
일정을 마무리하고 나니 비가 많이 내립니다.
기사님과 버스에서 정리 정돈을 하고 숙소에 들어왔습니다.
조용한 숙소에 비 오는 소리를 들으니 인천
우리 집이 생각납니다.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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